안녕하세요 드럼몰 식구여러분!
간만에 궁금한점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다름이아니라 드럼통의 하피...에 대한 질문인데요
지금 현재 드럼셋의 하피 (레조넌트 헤드라고 해야하나요 ㅎ?) 6년정도 안갈았거든요...
근데 하피는 타격을 직접할일도 없어서 하피 교체의 중요성을 잘 모르고있습니다...
1. 하피도 주기적으로 갈아주는게 맞는걸까요?
2. 하피의 퀄리티에 따라서도 사운드에 영향이 크게 미치나요?
3. 상피, 하피의 교체시기라고 해야할까요? 뭐... 통념상 교체하는 기간이나 어떤... 헤드의 상태? 를 분간할수있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요?
P.S 요즘같이 더운여름 건강관리 잘하시고 즐겁게 드러밍하시길 바랍니다 ㅎ
--> 주기적이라는 말 보다는 수명이 다하면 바꿔 주는게 맞겠죠. 하피를 직접 타격하지 않더라도 상피를 타격시 하피도 같이 진동하긴 합니다. 그러니 하피도 많이 늘어났으면 갈아주시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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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피의 퀄리티에 따라서도 사운드에 영향이 크게 미치나요?
--> 탐도 하피에 따라 소리 달라집니다. 상피가 같다는 전제하에 하피를 두꺼운거 쓰면 소리가 두툼해지면서 톤은 뭉툭해지고 얇은거 쓰면 소리가 얇아지면서 명확해집니다. (탐 하나 갖고 바텀에 엠버서더 클리어, 코티드, 엠버서더 스네어 사이드, 엠퍼러, 핀스라이프, 파이버스킨 엠버서더 번갈아 끼워보며 실험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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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피, 하피의 교체시기라고 해야할까요? 뭐... 통념상 교체하는 기간이나 어떤... 헤드의 상태? 를 분간할수있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요?
--> 많이 늘어났으면 교체해주면 됩니다. 많이 늘어난 기준은...하피가 너무 늘어나서 더 조여도 음이 올라가지 않거나 조금만 풀어도 음이 확 내려가거나, 비대칭적으로 조여져서 한쪽만 늘어났거나, 평소처럼 튜닝을 했는데도 울림이 전보다 많이 죽었거나...이런 경우에는 하피를 갈아주시면 울림이 훨씬 풍부해지고 좋아집니다.
참고로 대학교 때 동아리 방에 있던 드럼 하피를 산지 5년만에 바꾸어줬는데 울림 확 살아나더군요.
5년간 특별히 하피를 많이 조인 적은 없지만 그래도 주기적으로 튜닝하면서 조금씩 조였고 동아리방 특성상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쉴새 없이 두드리죠. 왠만한 전공자들 연습드럼보다는 더 많이 시달렸을거에요 ㅋ
그냥 갈아야겠네요 하는김에 ㅎㅎ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게 스네어 하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단 탐피보다 얇죠...
그리고 탐보다 훨신 치는 빈도수도많고.... 앙코르와 엠버서더... 또는 1년쓴 엠버서더와 금방갈은 엠버서더
소리가 확연이 달라짐을 느낄수 있으실겁니다... 저는 스네어는 하피가 정말 70퍼이상이라고봅니다
하피가 괜찮으면 상피는 앵간하게 못하지않고선 평타이상은 하거든요..
제가 막 그렇게 민감한 스타일이아니라 탐까진 몇년에 한번정도 바꾸는정도면 괜찮을거같네요 제 개인적으로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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